원광대학교병원 성형외과 나영천(사진) 교수가 ‘2020년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나 교수는 지난 2018년 전안면골 골절 :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Panfacial bone fracture: cephalic to caudal)란 주제로 발표한 논문이 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지 2020년 SCIE급 인용지수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연구 논문을 통해 나 교수는 과거에 주로 이용된 전안면골 골절 환자의 하악골 골절ㆍ중간골절ㆍ전두골 골절을 순서대로 정복하는 일반적인 치료 방법을 반대로 연구 ▲ 해전두골 골절 ▲ 중간 골절 ▲ 하악골 골절 순서로 정복하는 위쪽에서 아래쪽 방향의 방법을 적용, 전안면골 골절을 치료하는 유용성을 보고했다. 특히, 외상으로 인한 전안면골 골절 환자의 정확한 해부학적 지식과 상황을 토대로 정복 방향을 결정하는 것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 부분은 여러 후속 논문에 인용되고 있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 임상 교수로 재임하고 있는 나영천 교수는 후학 지도와 질환 및 진료에 관한 연구는 물론 환자 진료 등 학술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