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 분야에서는 강성돈 교수와 김대원 교수를 중심으로 뇌혈관 수술 및 혈관내 중재 수술을 통해 호남 지역을 뛰어 넘어 수도권의 타 대학병원과 비교하여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우수한 수술 결과 및 최신 지견의 수술 방법과 치료를 도입하고 있다. 강성돈 교수는 대한뇌혈관학회 회장 및 대한 신경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하여 원광대학교 신경외과를 전국 단위의 병원으로 알리는데 크나큰 역할을 하였다. 김대원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몇몇 되지 않는 뇌혈관 수술과 혈관내 중재 수술을 동시에 하는 하이브리드 수술자(hybrid surgeon)로 활동을 하여 환자에게 여러가지 치료 방법중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여 치료를 하고 있다.

척추 질환은 박종태 교수가 연간 400건 이상의 척추 수술을 시행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1년도 및 2020년도 EBS 프로그램 “명의”에 두차례나 출연할 정도로 척추 분야에 명의로 정평이 알려진 박종태 교수는 척추의 퇴행성 질환부터 척추 종양과 같은 희귀 질환의 수술까지 모든 척추 질환에 정통이 나 있다. 특히 2011년도 척추센터를 개소한 이후 전국에 척추 질환으로 고생한 환자들이 박종태 교수의 치료를 받기 위해 원광대학교 병원에 방문을 하였다. 타 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척추질환을 박종태 교수의 풍부한 경험과 풍부한 학회활동을 통해 얻은 최신 치료 지견을 이용하여 환자의 치료에 열중하는 박종태 교수의 모습에 환자와 보호자의 신망이 자자함은 호남 지역에 널리 알려져 있다.

권역 외상센터가 개소함과 동시에 원광대학교 신경외과의 활약은 더욱 돋보이게 된다. 외상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수술의 60%는 두부 및 척추 외상과 관련된 수술로 그 비중은 타과에 비하여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막중한 책임을 현재 문성근 교수가 담당하고 있다. 닥터 헬기를 통한 신속한 환자의 이송 및 체계화된 외상센터 시스템은 초대 외상센터장인 문성근 교수가 초석을 다졌으며 외상 전문 병동 및 외상 중환자실 병실이 확보됨으로써 호남 및 충청 권역까지 중증 외상 환자의 치료에 주야를 마다하고 열중하고 있다.

뇌종양 분야에서는 엄기성 교수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뇌종양 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대한 신경외과 학회에서 큰 기둥과 같았던 김태영 교수가 2020년 2월 정년퇴임을 하면서 그 명성을 엄기성 교수가 이어 받았다. 엄기성 교수는 열정적인 학회 활동과 논문 발표를 통해 여러 학회에서 학술상을 다수 수상하였으며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되어 원광대학교 병원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특히 뇌하수체 종양의 수술방법 중 가장 최신 방법이며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내시경하 종양제거술을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신경외과 의사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