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동산동의 의과대학 부속병원에 피부과가 개설되었고 1982년 박석돈 조교수가 첫 피부과장으로 취임하였다. 당시 피부과 진료 시설은 조그만 진료실 한 칸과 초보적인 전기소작기 한 대 뿐이었다.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박석돈 교수가 당시 매년 여름철에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었던 “괴질” (현재의 비브리오 패혈증)의 원인균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 균을 발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후 30 여년 동안 전임 교원의 잦은 이직이라는 어려움속에서도 피부미생물학 분야는 국내 유수 피부과학교실에 못지 않은 연구 성과를 이루어왔고 특히 최근 피부외과와 광의학 분야를 활성화하여 피부암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들을 해결함으로써 치료 영역이 더욱 넓어졌다.
전공의들은 4년 수련 과정 동안 활발한 학술 활동을 지속하여 대학원 재학중 논문을 가장 많이 쓴 대학원생에게 주는 우수 논문상을 주는 제도가 생긴 2001 년부터 2011 년 까지 10 회 연속 수상하였다. 우리 과의 또 하나의 전통은 “의사는 사회 지도층으로서 사회봉사를 해야 한다는 ‘Noblesse oblige’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전공의 재직 중 해외 봉사를 한번 이상 다녀와야 한다” 는 과의 방침에 따라 해외 의료 봉사를 가는 것이다. 이제까지 캄보디아 외에도 아프리카의 스와질랜드와 콩고, 네팔, 지진으로 폐허가 된 아이티 봉사에도 참여하였다.
교실 연혁
1981
03
이리시 동산동에 피부과 개설
1982
05
박석돈 교수 피부과장으로 취임
1984
06
이리시 신용동 원광대학 구내에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신축해
이전 본관 2층 현 재활의학과 자리로 피부과 이전
1985
05
고정운 선생 첫 전공의로 1년차 입국
2000
03
박석돈 교수 의과대학장 겸 보건환경대학원장 발령
2001
12
박석돈 교수 대한피부과학회 이사 위촉
박석돈 교수 대한피부과학회 교육위원회 위원 위촉
2003
10
박석돈 교수 대한피부과학회 부회장 선임
2004
11
박석돈 교수 대한나학회 이사장 선임
2007
04
원광대학병원 피부과 외래 및 외국 신축 건물로 이전
2008
04
제 60차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청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
11
박석돈 교수 대한나학회 부회장 선임
2009
08
의국 및 연구실 신관 5층으로 이전
2010
08
한남 피부과학회 전주 리베라 호텔에서 개최
교육 목표
피부의 발생, 구조, 생리 등 피부과학의 기초를 이해하고 습진, 감염, 광의학, 피부종양 등의 피부 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방법을 학습하여 일차 진료 의사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