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제생의세관에서 진행되었던 의예과 2학년 해부학실습 마지막 날, 초겨울을 느끼게 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된 실습이 끝이 났다는 기쁨과 많은 것을 배웠다는 성취감에 학생들 모두 흥분된 것처럼 보였다. 특히 이번 학년은 기증해주신 분들의 뜻을 잘 이해하고 또한 그분들에 대한 예의 역시 자발적으로 잘 지켜왔다. 더구나 실습 기간 동안 누구 하나 다치지 않았고, 철저한 역할 분담을 통해 효율적으로 실습에 참여하였기에 해부학교실 교수진으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다.
[2023년 예과2학년 과대표 박시은 외 89명]
그리고 올 해 “최민규상(해부실습우수상)”의 영예로운 주인공은 1조(조장 박정환)였으며, 해부학교실은 해당 조원들의 노력과 단합을 인정하는 상장과 더불어 일금 30만원의 회식비를 수여했다.
[2023년 해부실습 1조: 장종인, 이민재, 김현우(71), 박정환, 강수민, 최화경, 김민서(84)]